새벽에 발생한 종로 고시원 화재는 고시원 입구에서 불이 나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2명 더 늘어나 6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 조용성 기자! <br /> <br />사망자가 더 늘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종로 고시원 화재로 사망자가 2명 늘어나 6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오늘 새벽 5시쯤, 서울 종로구 관수동 청계천 인근 고시원에서 났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3층에서 불이 시작돼 해당 층의 거주자 66살 황 모 씨 등 17명 숨지거나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규모로 봤을 때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종로소방서장의 브리핑이 있었는데요, <br /> <br />출입구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와 신고자 의견에 있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소방 당국은 출입구가 막혀 대피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출입구가 유일한 대피로여서 거주자들의 탈출로가 막힌 셈이 됐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또 불이 난 곳은 301호, 302호, 303호로 출입구와 가까이 있는 방에서 났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새벽에 났고 거주자들이 대부분이 생계형 근로자인 점도 피해가 커진 이유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건물은 지상 3층 건물인데, 1층은 음식점, 2층과 3층은 고시원입니다. <br /> <br />2층에는 24명, 3층에는 26명이 살았는데 2층 거주자는 모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대원 170명이 투입돼 지금은 불길이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용성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0909090051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